진주시 상봉동 지역자율방재단(단장 설대호)은 지난 28일 오후 5시 상봉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단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.

활동보고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상봉동 지역자율방재단이 추진해 온 활동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한 상봉동 만들기를 위해 힘쓴 방재단 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.

진주시자율방재단 한영순 부단장을 비롯한 시 단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 수여, 2022년 상봉동자율방재단 활동 보고, 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.

이날 보고회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상봉동 지역자율방재단이 활동한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설대호 단장이 당시 현장출동 당시 수행한 주요 활동을 자세하게 설명했다.

설대호 단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상봉동 방재단원 20여 명은 지난 21일 갑작스럽게 내린 싸락눈으로 상봉동 소재 삼선암 인근 비탈길 제설작업 및 안전시설 설치 등 모두 37회 연인원 328명이 출동하여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.

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은 방재단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현장 임무수행 시 행정기관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.

배인엽 상봉동장은 “앞으로도 상봉동 지역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살기좋은 상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리며 궂은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하는 상봉동 지역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”고 말했다.